기억이

 손흥민(소속팀은 토트넘)이 레바논전 득점 후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의 쾌유를 비는 세리머니를 한 가운데, 유럽 매체들은 이 장면을 조명하며 "감동적인 장면이었던 것이다"고 보도했답니다.

손흥민은 2021년 6월 1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기록,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답니다. 

손흥민은 득점 후 중계 카메라를 향해 다가가 에릭센의 등번호 '23번'을 만든 뒤, "에릭센, 정말로 힘을 내, 사랑해(Eriksen, Stay strong, I love you)"라고 외쳤답니다. 경기 종료 후에도 카메라를 보고 에릭센 등번호를 보여주며 쾌유 메시지를 전했답니ㅏㄷ. 공식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도 "솔직히 경기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던 마음이다. 에릭센 생각이 자꾸 났다"고 고백하기도 했답니다.

에릭센은 같은 날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 도중 전반 42분 심장 이상으로 급작스럽게 쓰러졌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후 간신히 의식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정밀 진단을 필요로 하는 상태랍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미러'는 6월 14일 "손흥민이 한국에서 A매치 골을 넣은 뒤 토트넘 전 동료 에릭센을 위해서 '사랑해'라고 외쳤다"고 보도했답니다.

'기브미스포츠'와 '풋볼런던' 역시 "손흥민도 에릭센에게 힘을 전하는 데 동참했다"며 손가락으로 '23번'을 만든 손흥민의 사진을 실었답니다. 에릭센의 고국 덴마크의 매체들도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상세히 소개했답니다. 덴마크 매체 '볼드'는 "손흥민이 에릭센에게 힘을 내라는 세리머니를 했던 것이다. 감동적 장면이었다"고 소개했답니다.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한 뒤에, 유기한 노래*점 업주 허민우(34)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5월 21일 살인과 사체손괴·유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허민우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허민우는 이날 오전 미추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로 인천지검으로 이동했답니다. 그는 미추홀경찰서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기자들과 대면했답니다. 앞서 경찰은 허민우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그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답니다.

허민우는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절대 싸우지 않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답니다. 범행을 부인하다가 자백한 이유에 대해서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것이다”고 답했답니다. 그는 “속상한 마음에 시신을 유기한 곳에 네 번 정도 간 뒤에, 술도 두 번 따라 놓고 정말로 죄송합니다(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답니다.

허민우는 지난 4월 22일 오전 2시6분 경에 인천 중구의 신포동의 한 노래*점에서 손님 A씨를 때려 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노래*점 빈방에 A씨의 시신을 이틀간 숨겨뒀답니다. 이후 차량에 옮겨 싣고 인천 무의도와 강화도 등지를 돌았답니다. 같은달 말 인천 부평구 철마산 중턱 풀숲에 시신을 유기했답니다.

 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윤종신의 크론병 투병 소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한 가운데, 크론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의 모습이 담겼답니다. 해당 방송에는 윤종신의 크론병 투병 사실을 알고 결혼을 마음 먹은 전미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답니다.

윤종신은 지난 2006년 크론병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답니다. 크론병은 난치병으로 평생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병이랍니다. 윤종신은 "치명적인 이야기를 먼저하고 사랑을 일궈 나가야 되는게 아닌가 싶었던 상황이다"고 털어놨답니다.

하지만 아내 전미라는 윤종신의 크론병 고백에 결혼을 결심했답니다. 그는 "(윤종신이) 울면서 얘기를 하더라"며 "나도 안쓰러워서 같이 펑펑 울었던 것 같다"고 밝혔답니다. 윤종신이 자신은 지금 여자친구를 사귀면 안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꺼낸 것입니다. 지금도 그는 혈변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